서울로에서 온종일 보마켓
다양하고 힙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보마켓이 새로운 지점을 오픈했다. 서울로 사잇길에 자리한 서울로점이 그 주인공. 보마켓의 3번째 공간인 서울로점은 112년간 만리동을 지킨 터줏대감 격 건물에 당당히 들어서 있다. 과거에는 우체국으로 쓰이던 건물 외벽은 100년이 넘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기분을 선사한다. 보마켓 서울로점이 나머지 매장과 달리 특별한 이유는 밤에는 퓨전 레스토랑 ‘베리키친’으로 변신하기 때문. 오전부터 오후까지는 감각적인 홈 스타일링 굿즈와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보마켓에서, 저녁에는 세계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베리키친에서 온종일 머물러보자. 보마켓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홈 스타일링 제품은 감각적인 컬러와 소재감으로 사랑받는 ‘캠트레이’. 유리섬유가 혼합된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져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가지 색상을 구매해 겹쳐놓으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그만. 트레이 위에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올려놓으면 내 집 안방이 곧 서울의 어느 힙 플레이스로 변신한다.
▒ 주소 서울시 중구 만리재로 205
▒ 운영시간 매일 10:00~17:30
▒ 전화번호 02-393-0205
한낮의 보나페티 메종 드 구르메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눈에 익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유독 세련미를 뽐내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유러피언 식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푸드 마켓 ‘메종 드 구르메’다. 1998년부터 20여 년 동안 100가지가 넘는 유럽 식재료를 엄선해 소개하는 구르메 F&B가 운영해, 메종 드 구르메에서 선보이는 제품 품질은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신뢰받고 있다. 유럽 식문화의 필수 식재료인 올리브 오일부터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캐비아, 푸아그라, 트러플까지 온갖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다. 집에서 활용할 재료를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깔끔한 화이트 톤의 매장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부라타치즈샐러드, 잠봉뵈르샌드위치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하다.
▒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74길 27 1층
▒ 운영시간 월~금요일 08:00~20:00, 토요일 11:00~20:00,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0507-1390-6110